세금보고 무료 대행…비영리단체 굿핸즈재단
비영리단체 굿핸즈재단(대표 제임스 조)이 저소득층, 비영어권 및 시니어 대상으로 2022년도 개인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. 무료 서비스는 두 곳에서 제공된다. 애너하임의 폰데로사 패밀리리소스센터(320 E. Orangewood Ave)에선 2월 5일~4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. 어바인의 굿핸즈재단 사무실(20 Truman)에선 2월 7일~4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. 이번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는 납세자가 세금보고 서류를 가져와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 사본을 제출한 뒤, 7~10일 후에 세금보고 서류를 찾아가는, 비대면 드롭 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. 가구 연소득이 7만3000달러 이하면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. 세금보고에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, 소셜시큐리티카드, 2022년 각종 세금보고 관련 서류 복사본, 건강보험가입 관련 양식, 2021년 세금보고서 사본 등이다. 제임스 조 대표는 “이번 봉사에 참여하는 한인 자원봉사자는 70여 명”이라며 “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국세청(IRS)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 시험도 통과했다”고 밝혔다. 또 “올해는 사회보장번호가 없어 세금보고를 못 하는 납세자에게 개인 납세자 식별번호(ITIN) 신청을 도와주며, 유권자 등록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. 많은 한인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란다”고 말했다.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폰데로사 패밀리리소스센터(714-765-5400) 또는 굿핸즈재단 어바인 사무실(714-400-2089)에 연락해 이름, 전화번호, 원하는 방문 날짜와 시간을 영어로 예약해야 한다. 임상환 기자세금보고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세금보고 서류 각종 세금보고